전북도, 하반기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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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하반기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재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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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가속화로 하반기부터는 어느 정도의 일상 회복이 기대된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폭력예방교육은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시설종사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도서벽지 학생 등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이다.
전북도는 하반기부터 오는 연말까지 성폭력예방교육 220회, 가정폭력 예방교육 30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발생과 불법 영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수법이 점점 다양해지는 경향에 맞춰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체육계의 성폭력에 대한 민감성 제고와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기관과 상호 긴밀하게 협의해 운동부 학생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문의나 신청은 전라북도 지원기관인 성폭력예방치료센터(063-717-0151)나 인터넷사이트 예방교육통합관리 홈페이지(she.mogef.go.kr)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종남 여성청소년과장은 “교육을 받은 도민이 ‘나’의 행복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주변에 관심을 갖고 지역 안전 파수꾼으로서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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