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16일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화철강과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 육·수상 태양광 구조물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현승 군산부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신화철강 김윤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향후 신화철강은 새만금을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의 태양광발전사업 구축물 관련 판로 개척을 위해 새만금 투자를 결정했으며 120억원을 들여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3만4200㎡ 부지에 공장을 건립하고 육상과 수상 태양광 하부 구조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 내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39명 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신규 고용창출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재생에너지 산업 메카로서 새만금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로 주춤했던 새만금지역 투자유치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새만금지역 투자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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