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규 전북도 자치경찰위원장 임용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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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규 전북도 자치경찰위원장 임용 발령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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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춘원 사무국장 3년 임기
"친절한 경찰·독립성 유지"

 

전북도는 16일 오는 7월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 시행과 관련해 향후 3년간 생활안전, 여성·청소년·아동,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하는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의 위원장 및 사무국장에 대해 정식 임용 발령했다.
지난 2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도지사가 지명하는 1명과 추천기관(도의회 2명, 전북교육청 1명, 국가경찰위원회 1명, 위원추천위원회 2명)이 추천하는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임명된 이형규 위원장과 방춘원 사무국장은 정무직 공무원으로 임기는 3년이다.
이형규 초대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권력의 행정 종속’ 우려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적극 대처하고 독립성을 유지하며 업무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찰이 친절하게 다가온다는 느낌이 들게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안 출신인 이 위원장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총리실에서 보냈고 행정공제회 이사장,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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