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입생 충원율 2년 연속 10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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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신입생 충원율 2년 연속 100% 달성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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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대는 이번 2011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정원내 모집인원 4천124명 중 미선발인원 없이 모든 신입생이 등록을 마쳐 지난해에 이어 100% 충원율을 달성했다.

이같이 전북대가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한 것은 입시의 수도권 편중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지역 거점대학의 위상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전북대는 지난해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전국 10위권 대학의 면모를 공고히 했고,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학에 선정되는 등 대학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이 충원율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해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고교방문 입시설명회 등 다채로운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들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전북대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입시부터 도입한 ‘웹등록포기 시스템’과 ‘충원 시스템’이 원활하게 가동돼 등록금 수납 이후 등록 포기와 환불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졌고, 추가모집의 등록금 수납 역시 최초부터 입학관리본부가 일괄 수납함으로써, 합격 및 등록일이 단 하루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추가발표 및 등록이 가능했다는 게 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종민 입학관리본부장은 “우리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충원율도 100%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다양한 입시 설명회와 새로운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그리고 대학구성원 전체 노력의 결과로 대내외적으로 높아진 우리대학의 위상 등이 맞물려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스템을 보완ㆍ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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