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수확한 무주 반딧불사과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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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수확한 무주 반딧불사과 맛보세요
  • 투데이안
  • 승인 2011.03.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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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딧불사과의 고장 전북 무주가 최대 주산지인 무풍면(지성리) 일원의 사과나무 2000주(홍로 570주, 후지 1220주, 시나노스위트 140주, 히로사키 70주)를 일반인들에게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분양가는 한 그루 당 10만원으로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farm.muju.org)에서 받는다.

수확체험 당일 분양받은 나무에서 수확한 사과는 전량 가져갈 수 있으며 무주군은 나무마다 수확량의 차이가 있는 것을 감안해 최저 수확량 30kg을 보장한다. 수확체험 미 참여자들에게도 사과 30kg이 택배로 발송될 예정이다.

무주군 무풍사과단지는 해발 500m이상의 고랭지에 위치해 있어 사과의 당도와 향이 진하며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무풍사과는 농산물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것을 비롯해 지리적표시제 등록, 탑푸르트 품질대상을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 면에서 그 탁월성을 인정 받았다.

무주군의 반딧불 사과나무 분양은 무주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민들에게 무주방문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처음 시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사과수확과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덕유산과 적상산 등 무주명소를 연계한 감동 체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기술기획 김미중 담당은 "사과나무를 분양받으면 체험 일정에 따라 꽃따기와 열매솎기, 수확체험 등을 모두 해볼 수가 있다"며 "고랭지라 맛과 품질이 우수한 반딧불 사과의 고장 무주에서 가족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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