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 육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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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 육성사업 본격 추진
  • 투데이안
  • 승인 2011.02.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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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FTA, DDA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특화작목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신규작목 및 기술을 발굴하고 농식품 가공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한 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 육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고소득 벤처농업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도내 35개 영농조합 법인 등 농업인단체와 농업인에게 도비 17억5000만원 등 총 35억원을 년차별로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업구조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2008년 지원한 공정육묘 연중생산 시범사업의 경우 연간 20여 작목 5만주를 생산해 정읍, 고창, 장성 등 인근지역에 건전한 프러그 묘를 공급, 시설원예 농가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런 결과에 힘입어 2009년도 도에서 실시한 지방재정자율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광역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발전, 국비 7억원 등 총 14억원을 확보해 군산 등 10개 시·군에 팽이버섯 배지원료국산화 연구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 사업은 일반 시범사업과는 달리 재배가 일반화 되지 않았으나 재배기술 정립시 고소득이 전망되는 작목이나 기존 틀을 탈피한 신기술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새로운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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