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겨울철 구제역 철통방역 집중
상태바
부안군, 겨울철 구제역 철통방역 집중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0.10.1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은 겨울철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려고 지난 5일부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약 한 달 간 우제류 4만여 두를 대상으로 소, 돼지, 염소 등에 일제접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구제역 예방관리를 위하여 계획된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4월에 3만두 규모의 일제접종을 실시했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수시접종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부안군의 구제역 항체 형성률은 나날이 향상돼 현재 소 98%, 돼지 94%로 전국 최고수준이 유지·관리되고 부안군은 이번달 일제 예방접종으로 항체 형성률을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제접종 백신의 종류는 국내 발생 유형인 A형과 O형 방어가 모두 가능한 한 ‘2가 상시 백신’이며, 백신구입비용 지원규모는 소규모 농가는 전액을, 전업규모 이상 농가에는 50%를 지원한다.
특히 고령농가 등 백신접종하기가 어려운 축산농가에 대해는 공수의사를 통해 직접 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철저한 접종만이 구제역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만큼, 관내 우제류 농가의 철저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소,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 속하는 동물에게 퍼지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매우 빠르게 번지기 때문에 축산농가에 많은 손해를 입힐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가축질병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