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참뽕 미용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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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부안참뽕 미용제품 출시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0.10.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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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천연재료인 뽕나무로 모발 윤기와 두피건강을 촉진하는 효과가 여러 연구를 통해 인증된 참뽕미용제품이 출시됐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국내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기업 나우코스와 손 잡고 참뽕미용제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뽕잎과 오디추출물을 원료로 한 미용제품은 피부에 자극이 없고 미백, 주름개선의 효과가 입증돼 이제는 참뽕의 유용한 기능을 미용제품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모든 미용제품의 주요성분을 EWG 그린 등급으로 유지해 피부자극을 최소화 했고 천연유래성분으로 제조됐기 때문에 웰빙, 자연주의 등 최근 소비경향과 부합하면서도 푸드컨셉의 미용제품이어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지역 특산 미용 품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부안 뽕잎과 오디를 원료로 한 미용제품 개발은 농업이 단순히 먹거리에 한정된 것이 아닌 바르는 미용식품의 가능성을 보여준 제품으로 그동안 미용 팩, 핸드크림, 샴푸, 트리트먼트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착실히 준비한 끝에 이번 미용제품 패키지를 완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남부안농협이 2만3,000원~4만8,000원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한 미용패키지를 올 추석명절 특선상품으로 판매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좋았으며, 지역 짬뽕재배농가는 지역 특산농산물이 미용필수품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며, 참 뽕의 부가가치와 농가 소득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여기 에다 오디의 기능성분을 간편하게 짜 먹을 수 있는 이너뷰티 컨셉의 제품 ‘오디’도 동반 출시돼 농축젤리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품유형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참뽕제품의 고급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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