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과 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6일 현재까지 총 17개 단체 8명의 주민이 7,000여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에는 (유)수오건설 김성아 대표가 500만원, 적상면 여올교회에서 100만원, NH농협무주군지부에서 200만원 상당의 마스크 2,000매를 기탁했다.
적상면 여올교회 이요섭 목사는 “피해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교인들과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라며 “여러분을 생각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NH농협무주군지부 황석관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된 것으로 안다”라며 “힘들 때 건강 지키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접수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주군 관내 수해피해주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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