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완주군 봉동읍에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도착했다.
19일 봉동읍은 전북장애인가족협회(회장 고인식)가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국인숙)에 지난 18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달라며 닭 100kg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닭을 기부한 전북장애인가족협회 고인식 회장은 지속적으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경로당 등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닭과 여러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국인숙 위원장은 “어려울 때에 기부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후원해 주신 닭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해 주심으로 큰 힘이 돼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기부된 닭이 각 가정에 큰 복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