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순창군 수해 이재민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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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순창군 수해 이재민 복구 지원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08.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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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작물, 축사 등 침수피해가 컸던 순창군 유등면 외이마을에 주택침수피해 이재민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도배·장판 교체 사업비를 지원했다.
두 기관은 주택침수 피해농가 16가구에 도배·장판 재료비와 작업전문가 인건비, 화장지와 라면 등 생필품 100세트 등 총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을 줬다.

당초 서민금융진훙원,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속직원 40여 명이 함께 직접 현장에서 일손을 도울 계획이었으나,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예방방역 차원에서 동참하지 못한 것에 대해 무척 아쉬워했다. 두 기관은 수해복구 작업을 돕는 대신 주민들을 위한 이동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같은 날 전라북도 신용보증재단, 생물산업진흥원, 순창교육지원청 직원 등 60여 명도 현장에 나와 침수피해 가정의 벽지와 장판 제거 작업을 함께 도왔다.
유등면 외이마을 김모씨는 “이번 집중호우로 집에 물이 지붕까지 잠겨서 너무 막막했다”며 “자원봉자사분들이 이렇게 나와서 집과 가재도구를 세척해주고 도움을 주셨는데, 도배와 장판까지도 이렇게 새로 깔아주니 너무 고맙다”며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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