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영광원전 정지 사고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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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영광원전 정지 사고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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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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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의회는 최근 영광원전 5호기가 냉각제 펌프 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된 것과 관련 한국수력 영광원자력본부를 방문 유감을 표했다고 7일 밝혔다.

고창군의회는 지난 4일 영광원전이 냉각제 펌프 고장으로 제5호기의 가동이 중단되자 다음날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호) 차원에서 영광원자력본부를 직접 방문 고장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원전특위는 이날 "원전정지가 발전소 안정성에 영향이 없는 경미한 사고이고 외부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지만 2주만에 재발돼 주민에게 불안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발전기가 정지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원전측은 "명절 설날연휴에 본의 아니게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빠른 정비 후 발전기가 재가동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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