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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7일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 명칭의 무단사용 방지를 위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상표가 등록되면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에 대한 독점적 사용 권한이 확보돼 타 지자체와 법인, 민간단체 등이 유사한 상표를 무단 사용할 경우 법적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유정란, 콩나물, 두부 등 신선 식품과 채소, 밑반찬 등을 패키지로 구성,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건강밥상 꾸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주일에 1회씩 배송되는 이 사업에 회원으로 가입한 소비자는 3개월만에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성공적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도시민들에게 얼굴있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농업 기반을 안정시키기 위한 뜻에서 시작됐다"며 "특허청의 상표등록 출원은 해당 사업의 독보적 지위 확보와 농민의 소득 창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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