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010 양성평등조치 우수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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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2010 양성평등조치 우수대학 선정
  • 투데이안
  • 승인 2011.02.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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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군산대학교가 '2010년도 양성평등조치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7일 군산대에 따르면 양성평등조치우수대학은 순위별로 서울대 8000만원, 군산대 7000만원, 경북대 6000만원, 한국교원대 300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군산대는 교과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대학내 여성 인력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대학의 고급여성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04년부터 전국의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평가는 ▲여교수 임용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 ▲여교수 보직 및 위원회 등용의지 및 노력 ▲고급여성인적자원 육성 및 활용에 대한 이해 제고 노력 ▲여학생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 지원 사항 ▲여교수 리더십 및 경력개발 지원 사항 ▲학내 여성인적자원 관련 사업의 효율적 연계 ▲일-가정 양립 인프라 구축 등이다.

군산대는 여교수신규채용 비율 상승,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와 교원업적평가위원회 및 보직교원 비율, 고급 여성인력개발을 위한 지원사항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산대는 2010년 신규교원 9명 가운데 4명이 여교원으로 44.4%를 차지했으며 각 위원회 여교원 비율도 22.2%에 달해 교과부 목표인 20.2%보다 높았다. 또 전년도 대비 여보직교원 비율도 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산대는 2006년부터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았고 여학생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 여성문화제 등에서 93%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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