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참뽕산업 친환경 녹색성장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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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참뽕산업 친환경 녹색성장 기틀 마련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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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부안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이하 부안RIS사업단)과 부안군은 부안참뽕 산업의 제 2 도약을 위한 포럼을 12월 10일 대명리조트 변산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천상명품(天桑名品),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관련 산업 각계인사 및 800여명의 오디재배농가와 잠업농가가 참석한 가운 최근 농림부가 발표한 ‘기능성 양장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2011~2015)’과 맥락을 같이히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김호수 부안군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안참뽕산업의 제2도약을 맞이하는 원년으로 삼아 부안군이 참뽕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전체가 친환경농업을 대외적으로 표방하는 중요한 행사도 같이 치러졌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소비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자연이 물려준 그대로의 우리 땅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의미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가지치기 등으로 버려지는 뽕나무 폐자원을 활용하여 제작한 상백지의상을 선보인 패션쇼는 부안참뽕농가의 2, 3차산업을 융복합화한 6차산업구도로의 전환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포럼에 주제발표자로 참석한 황재관 연세대학교 교수는 “부안참뽕산업의 가능성을 새롭게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오디뽕기능성 인정과 연계한 6차산업공간 창출은 산업의 제2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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