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 시범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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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 시범단지 준공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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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종일)가 태양광 전문 기업인 (주)솔키스와 산학협력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시스템이 김제 시범단지에 들어섰다.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는 (주)솔키스와 공동으로 19일 오후 3시 김제 죽산면 옥성리에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 시범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2,644㎡ 규모인 이 태양광발전소 시범단지는 32.4Kw의 전력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시범연구단지 조성은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와 (주)솔키스가 지난 3년여 동안 기술지도 및 자문을 통한 산학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이뤄낸 쾌거다.

기존의 태양광사업은 대규모의 전, 답들을 활용하여 농지를 소비했으나, 이번에 개발한 수면 부상식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유휴지 및 저수지, 호수 등 공유수면을 이용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수면 부상식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수면에서 기존의 고정가변식 방식을 특수제작한 부상체에 설치해 태양을 추적하는 형태로 기존의 양축 추적식 태양광발전 대비 시공 및 유지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발전효율 면에서도 기존태양광의 효율을 저하시키는 요인인 지열 및 모듈의 온도 상승을 방지해 고정식 대비 연 최대 35% 가량의 발전효율 향상이 기대 된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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