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5분 자유발언, 위상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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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5분 자유발언, 위상이 달라진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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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전북도정의 최대 화두는 ‘소통’

전북도가 도의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작했다.

도의회 5분 자유발언 내용을 해당 실․과에 전파하고 그에 따른 조치사항이나 처리상황을 해당 도의원에게 신속하게 보고하기 시작한 것이다.

도의회 본회의 의정 단상에서 이뤄지는 5분 자유발언의 경우, 주요 도정 현안과 시책 등에 관한 도의원의 정치적 소신을 밝히거나 도정을 견제하는 내용이 대부분 이었으나 발언 내용에 대한 해당 실과의 처리의무가 없어 그 동안에는 일회성으로 그치기 일쑤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북도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의회와 집행부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에 관한 조치사항이나 처리상황을 해당 도의원에게 보고 또는 자료로 제공함으로써 도의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 회기별 5분 자유발언 추진상황을 반기별 책자로 발간, 도의회에 제공하고 있다.


도의원에게 제공하는 5분 자유발언 책자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돕는 매우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제9대 도의회가 출범한 이후 7건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해 해당 도의원에게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등 의회와의 상생 협력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관리해 도의원들이 도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원활한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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