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11월의 시작이다. 거리에서는 외투를 걸치고 나온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그만큼 겨울이 다가 오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
누군가가 겨울이 올수록 바빠지는 관공서가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소방관서’라 자신있게 대답할 것이다. 그만큼 겨울과 소방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사실 화재 발생에는 계절이 없다. 하지만 사계절중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계절은 당연히 겨울철일 것이다.
이에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전국 소방서가 화재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불철주야 펼치고 있다. 또 이듬해 2월 말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사항으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캠페인 실시 등 겨울철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아래 통계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2017년 발생한 화재 건수가 총 4만 4178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월별로 살펴보면 10~12월 1만516건, 1~3월 1만3176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1765건으로 이는 전체 화재의 약 26.63%를 차지하고 있다. 겨울철(11~2월)의 주택화재 건수를 살펴보면2312건으로 이 기간 발생한 화재 건수는 전체 주택화재의 19.65%에 달한다.
겨울철에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날이 추워지면서 전기 등 난방 용품과 보일러 등의 사용이 늘어나고,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난방기구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는 각 가정에서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 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안전수칙을 당부하고자 한다.
첫 번째, 안전한 전열기구 사용이다.
전열기구는 전기를 사용하여 열을 내는 기구이므로 성능이나 안전성이 승인된 규격제품(KS)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또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과열이 되어 화재위험이 높아지므로 사용을 자제하고, 과전류차단기 및 스위치 작동상태 등의 이상 유·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 안전한 가스의 사용이다.
보일러실과 가스용기 사용장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하고, 외출 후 돌아왔을 때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 환기를 시켜야 한다.
또 가스누설이 있는 지 중간 밸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가스레인지 등 화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설치하는 소방시설로 설치가 의무화 되었다.
소화기는 층별, 세대별로 1개씩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한다면 내 가족의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이 있다. 편안할 때에도 위기를 항상 생각하며 대비 하라는 뜻이다. 우리 가정에서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해 위와 같이 안전 수칙을 잘 지킨다면, 행복한 가정, 화목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추운 겨울철 안전수칙을 지켜 행복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
사실 화재 발생에는 계절이 없다. 하지만 사계절중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계절은 당연히 겨울철일 것이다.
이에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전국 소방서가 화재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불철주야 펼치고 있다. 또 이듬해 2월 말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사항으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캠페인 실시 등 겨울철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아래 통계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2017년 발생한 화재 건수가 총 4만 4178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월별로 살펴보면 10~12월 1만516건, 1~3월 1만3176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1765건으로 이는 전체 화재의 약 26.63%를 차지하고 있다. 겨울철(11~2월)의 주택화재 건수를 살펴보면2312건으로 이 기간 발생한 화재 건수는 전체 주택화재의 19.65%에 달한다.
겨울철에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날이 추워지면서 전기 등 난방 용품과 보일러 등의 사용이 늘어나고,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난방기구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는 각 가정에서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 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안전수칙을 당부하고자 한다.
첫 번째, 안전한 전열기구 사용이다.
전열기구는 전기를 사용하여 열을 내는 기구이므로 성능이나 안전성이 승인된 규격제품(KS)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또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과열이 되어 화재위험이 높아지므로 사용을 자제하고, 과전류차단기 및 스위치 작동상태 등의 이상 유·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 안전한 가스의 사용이다.
보일러실과 가스용기 사용장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하고, 외출 후 돌아왔을 때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 환기를 시켜야 한다.
또 가스누설이 있는 지 중간 밸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가스레인지 등 화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설치하는 소방시설로 설치가 의무화 되었다.
소화기는 층별, 세대별로 1개씩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한다면 내 가족의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이 있다. 편안할 때에도 위기를 항상 생각하며 대비 하라는 뜻이다. 우리 가정에서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해 위와 같이 안전 수칙을 잘 지킨다면, 행복한 가정, 화목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추운 겨울철 안전수칙을 지켜 행복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