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전주시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난 21일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풍남문 광장 일대에서 ‘암 예방 및 국가 암 검진사업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주시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지사, 검진기관 등 전주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반시민과 주변상인, 전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전주시보건소는 암 예방의 날 캠페인과 함께 운동·영양·구강·심뇌·금연 등 통합 건강증진사업, 정신건강증진센터, 방문보건센터, 치매상담센터 등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에 장변호 전주시보건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만 검진 후 2년 이내에 암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일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만 50세부터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의학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암 발생인구의 약 1/3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치료만이 암을 극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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