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성폭력 없는 직장문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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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성폭력 없는 직장문화 만든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3.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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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 운영

전주시 공공기관 내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직장 내 미-투(Me-Too) 운동 관련 성희롱 근절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특별신고센터는 직장내부 절차에 따른 성희롱 피해신고를 주저해온 피해자들이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피해자 신원보호가 강화된다. 이를 위해, 시는 여성긴급전화 1366과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 공동 운영, 필요시 내방상담 및 우편접수, 비공개 내부전자문서 등을 통해 상담·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별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건에 대해서는 전문상담원 등의 초기상담 절차를 진행하고, 피해 직원에게는 필요에 따라 심리상담, 법률상담, 치유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정서·심리적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이에 백순기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성희롱·성폭력은 직장뿐 아니라 우리 사회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이며 이를 좌시하지 않고 근절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것”이라며 “성 평등 직장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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