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주 책 축제’ 시민 아이디어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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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주 책 축제’ 시민 아이디어 수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3.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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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기억하기 쉬운 전주 고유의 책 축제 이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전주만의 독서문화 축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시는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개최되는 ‘2018 전주 책 축제’ 행사의 명칭을 공개 모집한다. ‘2018 전주 책 축제’는 지난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전주시가 시민들의 독서생활화, 지역 출판산업 육성,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주 한벽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접수된 명칭에 대해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며, 독서축제의 행사 특징을 잘 살리고, 전주의 고유성을 반영한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행사 실무기획단은 행사명 공모 부분에 대하여 우수작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며, 동일 명칭이 접수될 경우 먼저 도착한 응모작만 수상작으로 인정한다.
이와 함께, 시는 ‘2018 전주의 책’ 선정을 위해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아동·성인 등 대상별로 도시마다 각각 한 권의 책을 선정해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 및 공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시는 전주의 책을 선정해 독서 인구를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에 박용자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전주시는 완판본문화를 탄생시킨 문화와 예술의 거점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전주만의 특색을 담은 시민 참여형 독서축제를 열어 전주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전주 책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져 모두 함께하는 축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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