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다중이용시설과 시 관리시설 안전 점검 당부
최근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와 관련해 김승수 전주시장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단 한 명의 시민도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에 나설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지난달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와 경남 밀양의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를 입은데 따른 조치다. 특히, 이용자들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소화시설과 비상구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경우 더 큰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
앞서, 전주시는 전주지역 목욕장 66곳과 대형병원 61곳과 대형마트 11곳, 영화관 6곳, 복지시설 87곳, 문화체육시설 41곳, 전통시장 5곳, 건축현장 33곳 등 재난사고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540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시설물 주요구조부의 손상 및 결함 발생 유무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 점검 △가스설비 및 배관의 가스누출 여부 △소화설비의 여부 등으로, 발견된 위험요소는 즉시 제거토록 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국무총리 주재의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긴급대책 영상회의에 참여해 안전문제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직렬부서 신설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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