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처 확고한 의지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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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처 확고한 의지 보여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2.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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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옥 의원 5분 발언 "전주시, 차 줄여야 미세먼지 해결"

전주시의 역점사업인 미세먼지의 문제해결과 대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김진옥(송천2동·조촌동·동산동·팔복동)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진정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미세먼지 문제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원한다면 먼저 자동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고, 또한 대책수립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먼저 확고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전주시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건설기계 및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전기차·천연가스버스 등 친환경차 보급 등을 조기에 추진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안타깝게도 이러한 대책은 과거에도 이미 실현해온 정책일 뿐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가 없다”며 천연가스버스 39대와 전기 이륜차 60대, 전기차 72대,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량 60대를 새롭게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360대를 올해 안에 폐기한다면 조금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전주시 주차장 현황을 보면 노상, 노외, 부설 주차장 포함 19만974개소에 33만2,947면으로 차량등록 대수 대비 110% 확보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전주시가 진정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미세먼지 문제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원한다면 먼저 자동차를 줄이고 자동차 운행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고, 그동안 해 왔던 일상적인 대책수립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0만3,580대는 2017년 6월 전주시 인구 65만1,577명 기준 약 2명당 1대꼴이며, 세대수 25만9,562 기준 1세대당 1.2대를, 4인 가구를 기준하면 1가구당 평균 2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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