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질체납액 205억원 징수
상태바
전주시 고질체납액 205억원 징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1.2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도 대비 210억 증가·체납액은 165억 감소

지난 2017년 한 해 전주시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고질 체납액 205억원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고질체납자에 대한 현장징수와 공매, 출입국금지조치, 명단공개 등 맞춤형 체납처분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 결과물이다.
시는 부동산의 소유권이 신탁회사로 이전 등기된 송천동 주택조합의 체납액은 명단공개 등 강한 압박을 통해 3천만원을 징수했고, 수차례 유찰로 법원경매 중이던 우아동 건물 납세자에 대한 끈질긴 방문과 설득, 대체물건 압류 및 분납 등으로 2억원을 징수했다.

또한, 시는 시는 지난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세정과를 통해 각 세입부서에서 이관된 5백만원 이상 고액·고질체납액 40억원을 직접 징수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과 비교해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부과액이 210억원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체납액은 165억원 감소했다.
이에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올해도 2017년도 이월체납액 295억원 징수를 위해 부서별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통해 세입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