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전주형 복지정책 6대 추진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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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전주형 복지정책 6대 추진전략 제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1.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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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복지도시, 미래형 청정도시 구현’ 복지·환경·생태분야 등

전주시가 올해 전북지역 4만여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본격화하고,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또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고,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난 25일 열린 전주시 복지환경국 신년브리핑에서 백순기 국장은 복지·환경·생태 분야의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따뜻한 복지도시, 미래형 청정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6대 추진전략은 △사람이 존중받고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여성과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 조성 △깨끗한 자원순환형 생태도시 조성 △청정도시 인프라 구축 및 환경오염 관리강화 △친환경 미래에너지 전환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동물복지 중심의 생태교육 체험공간 등이다.

아울러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전북권 보훈대상자들에게 국가 수준의 양질의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총사업비 342억원)을 본격 추진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따뜻한 보훈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사람중심 복지공동체 실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주사람’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마을과 주민 중심의 ‘전주형 동네복지’를 정착시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전주시의 최대 현안사업이면서 해결해야 될 소각장 관련해 “풀어야 할 숙제는 자신이 책임지고 풀어야 할 숙제라며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와 함께, 여성과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도 매진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면서 모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주 아이숲 놀이터와 유아숲 체험원, 생태놀이터 등의 놀이공간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아동친화도시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시는 미세먼지 관련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건설기계 및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전기차·천연가스버스 등 친환경차 보급사업 등을 조기에 추진하고, 차량2부제 민간부문 확대와 비상시 공공기관과 건설공사장, 배출업소 등의 조업단축 및 가동률 하향 등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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