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도시환경 만들어 명품 미래도시 기반 구축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주시가 보행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본격화한다.
시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행정책 및 시설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보행자 중심의 명품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누구나 걷고 싶은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해 미래 명품도시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풍남문과 전라감영, 풍패지관을 잇는 길을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하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전라감영 테마 거리로 조성하고, 주민참여 꽃거리 조성 등 보행자 중심의 명품 특화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해 자동차보다는 사람을 배려하고,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도 조성,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만들기를 위한 ‘도로관리 12원칙’을 수립했다.
또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누구라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북대 옛 정문에서 덕진공원 구간 캠퍼스를 장애물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 등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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