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넘은 이웃간 情 마을공동체 회복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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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넘은 이웃간 情 마을공동체 회복 앞장서겠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1.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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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온두레공동체사업 스타트, 4개분야 진행

이웃과의 교류 단절로 사라져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한 올해 전주형 공동체 육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사람이 중심이고 주인공 되는 ‘2018년도 전주형 온두레 공동체 육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예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온두레 공동체 사업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체 사업으로, 올해는 시작단계인 디딤단계와 지속성장이 가능한 공동체를 키우는 이음단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희망단계,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아파트공동체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온두레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 접수에 앞서 진행되는 예비학교를 통해 공동체 사업계획서 작성과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한 자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입교식과 온두레 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 사업 구상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등이다.

시는 예비학교 운영을 거쳐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본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사업내용의 적정성과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사전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60여개 공동체를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박경희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장은 “공동체성을 회복해 더불어 사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온두레 공동체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사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한 예비학교에도 적극 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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