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면(면장 육완문)은 특화작물로 깻잎 재배단지를 조성해 재배농가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용담면은 2015년부터 용담댐 하류부지에 깻잎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깻잎 보조사업 지원과 선진지 견학, 재배기술 교육 등을 집중 추진해왔다.

그 결과 1만4,520㎡ 깻잎 재배면적에 재배농가는 2배 이상 증가한 20농가가 참여하고 있어 이는 재배면적과 출하량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농가들이 수확한 깻잎을 면사무소로 가지고 오기만 하면 순회 수집차량이 깻잎을 수거하고 당일 공판장에 출하하여 대금을 정산해 준다.

이런 프로세스를 통해 용담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모든 깻잎은 전량 판매가 이루어져 농가소득으로 이어지고 있다.

육완문 면장은“농산물 집하장을 신축하여 지금은 깻잎 한품목이지만 앞으로 용담에서 생산된 모든 품목에 이러한 시스템을 확대 도입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조민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