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 11월말 관광객 107만 돌파, 겨울 관광지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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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11월말 관광객 107만 돌파, 겨울 관광지로도 인기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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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현재 107만 3천여명 방문, 겨울관광지로 인기 방문객 꾸준히 늘듯

순창 강천산이 올해도 방문 관광객 100만을 훌쩍 넘어서며 전북 대표관광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29일 현재 강천산을 찾은 관광객 숫자가 107만 3천여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천산이 병풍폭포 얼음절경 등으로 겨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 12월 관광객도 꾸준히 늘 것으로 군 측은 전망하고 있다.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세와 기암괴석, 폭포 등이 연출하는 장관이 아름다운 산으로 1981년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로 지정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각각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붉은 빛을 발하는 애기단풍이 아름다워 최고의 단풍 관광지로 뽑힌다. 특히 병풍폭포에서 구장군 폭포까지 이어지는 2.5km 구간에는 애기 단풍이 병풍을 치듯 늘어서 붉은 융단길을 걷는 느낌마저 받는다.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11월 꼭 가봐야 할 만추 여행지로도 이름을 올렸다.

더욱이 최근 순창은 순창발효 커피, 수제맥주, 순창 토마토 고추장 등 순창에서 맛볼 수 있는 특산품이 인기를 끌면서 맛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관리는 물론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전국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천산의 지난해 관광객은 110만 5600여명으로 올해도 지난해 방문객 숫자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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