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나들가게 위조 신분증 감별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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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나들가게 위조 신분증 감별기 도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10.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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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역특화사업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주시가 전주지역 나들가게 16개 점포를 선정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위조 신분증 감별기를 11월부터 도입한다.
모든 가게는 미처 미성년자임을 확인하지 못해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팔았을 경우 영업정지 처분 받게 된다. 나들가게 점주로서는 매우 억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 위조 신분증 감별기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위조신분증 감별기는 스캐너와 지문인식을 이용해 주민등록증만 넣으면 2초 내에 모든 검사를 마칠 수 있는 장비다. 지문에 이물질이나 물기가 묻어도 감별이 가능하며, 관리 비용이나 유지보수 비용이 따로 들지 않아 효율적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나들가게 점주들이 위조신분증에 속아 영업정지를 당할 경우 생계에 큰 위협이 따른다. 이번 감별기를 통해 미성년자들의 출입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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