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은 남자의 직업이다?, 조직 내 여성 비율 3.8 %
지난 19일,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 각 부서 및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모였다.
남원소방서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은 총 8명으로 전체인원(208명) 대비 3.8%에 불과하며, 주로 화재 진압 및 구급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활동이 많고 남성이 대다수인 조직 내에서 여성이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의견 교환의 기회를 주어 직장 내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조용주 남원서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해 온 여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연옥 소방장은 “여직원들은 업무, 가사, 육아 등 다방면에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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