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생활밀착형 종합대책 추진, 교통편의 확대, 관광지 무료개방 도
순창군이 올해 최대 연휴기간인 추석명절을 맞아 종합의료반을 중심으로 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편안한 추석나기에 나섰다.
군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긴 만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많은 수의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상황실도 별도 운영한다. 연휴 비상병의원 및 약국에 관한 문의는 650-5222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편의도 확대된다. 군은 추석연휴인 5일부터 9일까지 하루 5회 운영되던 서울행 고속버스를 1일 6회로 증편 운영한다. 또 순창의 대표관광지인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 발효소스토굴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29일에는 본청과 10개 읍면 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하는 시가지 대청소를 통해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순창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추석연휴는 어느해 보다 긴 만큼 혹시모를 사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면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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