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우리동네 어르신 “행복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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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송동, 우리동네 어르신 “행복한 오늘”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7.09.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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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동, 저소득 어르신 초청해 ‘행복한 하루’선물

군산시 수송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김만수.이정순, 이하 수송동새마을회)와 수송동행정복지 센터(동장 전종신)는 지난 20일 비전교회 내 하비섬 카페에서 지역 내 저소득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하여 ‘수송동 우리동네 어르신 행복한 오늘’이란 테마로 위안잔치를 열었다.
‘수송동 우리동네 어르신 행복한 오늘’은 수송동 어르신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어르신들이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자리이다.

이를 위해 수송동새마을회는 행사 당일 어르신들과 대화를 주고받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비전교회에서는 위안잔치 장소제공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나누고, 송월타올 군산대리점이 기념타월을 후원하여 행사가 더욱 빛났다.
이날 수송동새마을회는 어르신들 입맛에 맞는 음식과 떡, 과일 등을 푸짐하게 준비하고 아리랑예술단(단장 문희)이 선보인 가요와  흥겨운 민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늘처럼 신명나게 박수치고 흥겹게 놀아본 게 너무나도 오랜만의 일인 것 같다”며 “오래간만에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봉사자들을 이끌며 수고한 이정순 부녀회장은 “우리동네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일인데, 어르신들이 이토록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고 앞으로 어르신들을 더욱 섬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봉사의 손길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수송동 어르신들이 항상 즐겁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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