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경상·충청 ‘삼도봉 권역 사업’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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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경상·충청 ‘삼도봉 권역 사업’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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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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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등 3도 3시·군이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12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한국농촌연구원 송미령 책임연구위원(44·여)이 정구복 영동군수와 양장열 영동군기획감사실장, 석성대 김천시기획예산담당관, 이강우 무주군기획조정실장 등 3개 시·군 관계자 30여명에게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송 위원은 이 자리서 영동·김천·무주 등 3개 시·군이 가진 여건과 장점을 살려 문화관광, 정주 및 생태환경, 농산업, 기타 등 4개 부문의 다양한 연계협력 사업으로 지역 간 상생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내용의 ‘삼도봉 권역 발전전략’을 내놓았다.

이 3개 시·군은 지난해 5월 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하고, 각종 벨트화 사업 및 패키지 상품 공동개발, 문화·예술·축제·체육행사를 적극 교류키로 했다.

한편, 삼도봉은 이 3개 시·군이 매년 10월 10일 개최하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전라·경상·충청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구심체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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