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소리축제, 12일 티켓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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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소리축제, 12일 티켓 예매 시작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8.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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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맞춤 좌석, 맞춤 관람료를 선점하라!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 티켓 예매가 12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2일 현재부터 예매 가능한 공연은 올해 21개 유료공연 가운데 12개 프로그램이다.

개막/특별기획공연인 ‘천년의 사랑여행’(국악 관현악과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종합 서사극), 창극 ‘수궁가’(연극과 판소리의 만남),  널마루 무용단의 ‘타고남은 적벽(赤壁)’(몸으로 부르는 소리 춤극), 한국월드뮤직(바람곶 콘서트 : 21세기에 다시 태어난 전통 시나위) 등이다.

또한, 어린이 국악공연 ‘독도탐험대’(가족과 함께 즐기는 독도와 판소리의 만남) 어린이 국악뮤지컬 ‘안녕 핫도그’(가락과 장단이 살아 춤추는 장단놀이뮤지컬),  창작판소리 초대전(임진택 편 ; 소리광대가 펼치는 통렬한 시대 이야기)  이자람 사천가(판소리로 재해석한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 등도 예매한다.

이외에,  소리五作交 (판소리와 5개 예술 장르의 색다른 결합)  조상현 명창의 ‘판소리란 무엇인가’(34년만의 전주공연, 호쾌한 성음과 내공 있는 판소리 강의),  오페라 흥부와 놀부(오페라로 부활한 판소리 흥보가)  이네사 갈란테(세계 정상급 성악가의 앙코르 무대)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외 공연은 8월 말까지 오픈이 완료된다.

전 공연은 티켓링크 홈페이지 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널마루 무용단의 ‘타고남은 적벽(赤壁)’과 어린이 국악공연 ‘독도탐험대’, 국악놀이연구소 ‘안녕 핫도그’는 1공연 당 7천원의 관람료가 지원되는 사랑티켓www.sati.or.kr에서 예매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명한 관객이라면 한정된 좌석을 판매하는 사랑티켓 예매를 노려볼만 하다.

문화바우처 대상자(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는 해당 공연을 기존 관람료의 절반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www.artstour.or.kr에서 예매가능하다.

이 외에도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마니아라면 20%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조기예매기간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기예매기간은 티켓오픈 후 3주간(8월 12일∼9월 2일) 진행된다.

지정예매처는 비의소리처럼(덕진점), 민중서관, 익산/대한서림, 군산/한길문고이며 직접 방문해 예매할 수 있다.

전화예매는 티켓링크 1588-7890에서 실시된다. 예매 후 공연 당일 티켓 부스에서 신분증과 증명서를 지참하면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올해는 좀 더 다양해진 관람료로 맞춤형 공연을 즐길 수 있다.

8시간의 공연을 단돈 2천원에 즐길 수 있는 ‘소리프론티어(한국월드뮤직열전)’에서 10만원의 관람료가 아깝지 않을 성악가 이네사 갈란테의 공연까지. 풍성한 프로그램만큼이나 관람료도 다양하다.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채울 환상의 라인업과 관람료. 어느 것에서도 실망하지 않을 소리축제 예매대열에 12일부터 동참할 수 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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