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탑포럼 제4차 정기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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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탑포럼 제4차 정기토론회 개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7.06.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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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안정적 산업구조 전환 대책 시급

위기에 내몰린 군산 경제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의 협력구조 탈피와 연구개발 중심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안정적 산업구조로의 전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5일 수시탑포럼(의장 김동수) 주관으로 한원컨벤션에서 개최된 제4회 수시탑포럼 토론회 ‘군산 경제의 미래’ 주제 토론회에는 지역 산업, 경제계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폐쇄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 상황 및 한국지엠, 두산인프라코어 등 군산에 입주해 있는 대기업들의 경영 상황에 따라 지역경제가 좌지우지 되고 있는 산업 구조에 대한 산업개편에 대한 필요성과 단순 제조 위주의 산업지형을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김용환 교수는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폐쇄 방침에 따라 관련 업체 86개에서 51개 기업이 감소했고, 근로자 수 역시 5,250명에서 3,567명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정도로 산업구조의 다양성이 부족해 경기 변동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산산단경영자협의회 김광중 부회장은 “이번 계기를 교훈 삼아서 조선산업의 재가동의 희망과 함께 지역적 상황을 고려한 풍력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다각적인 산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시탑포럼은 금번 군산조선소에서 시작된 지역 산업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따져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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