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헌혈증 기증
상태바
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헌혈증 기증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7.06.08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군 38전대, 군산의료원에 장병 헌혈증 기증

-헌혈증 ‘1004장’ 기증으로 공군 핵심가치 ‘헌신’ 실천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7일 군산의료원에 장병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에는 38전대 계획과장, 주임원사가 부대 대표로 참석하여 김영진 군산 의료원장에게 헌혈증 1004장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헌혈증은 약 400리터에 달하는 양으로, 지난달 4일 부대에서 ‘도전·헌신·전문성·팀워크’라는 공군 핵심가치 중 헌신의 의미를 고취하기 위해 실시한 ‘헌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38전대 장병들이 기부한 것이다.
 
특히 헌혈증 기부자 중 38전대 감찰안전실장 노홍래 소령은 ‘헌신의 날’ 행사를 통해 헌혈 30회를 달성하여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여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노홍래 소령은 “헌혈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라며 “진정한 헌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38전대는 매년 분기마다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여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헌혈증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