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4시간 군민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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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4시간 군민 안전 ‘지킨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04.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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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대 CCTV 통합관리 365일 운영, 여성과 어린이 안전 대폭 향상

순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10일부터 365일 24시간 운영에 들어가 군민 안전 지수가 대폭 높아졌다. 특히 군은 지난해에는 여성과 아동들의 야간 이동로나 활동 공간에 CCTV 9대를 별도로 설치해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에 획기적 단초도 마련했다. 총 300여대의 CCTV가 통합 운영돼 군민들의 안전을 지킨다.
국비와 군비를 포함 총 12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군청 2층에 관제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13개 부서에서 용도별로 설치되어 가각 운영 관리되고 있는 아동보호 방범, 재난, 불법쓰레기 투기, 주정차단속 CCTV를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해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주정차단속 CCTV를 업무시간 종료 후 방범용으로 활용하는 등 운영에 다양화를 통해 범죄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의 예방에 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빌딩로비, 백화점 매장 등 CCTV 해킹으로 120여개 국가의 CCTV 영상이 실시간 인터넷에 노출되는 사고와 같은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순창군 통합관제센터 CCTV 전용 회선망도 구축해 보안장비를 한층 더 강화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영상정보의 체계적인 열람 및 제공, 파기를 위한 영상반출 시스템도 도입했다.
365일 24시간 운영하기 위해 경찰서와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관제요원 등 분야별 근무요원 3 ~ 4명 과 경찰관 1명이 근무하게 된다.
순창읍 남계리에 거주하는 최모(38, 여)씨는 “밤에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지 않아 걸어서 귀가할 때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CCTV 통합관제 센터가 생겨서 마음이 놓인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민들 특히 여성과 아동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지켜줄 CCTV통합관제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범죄와 재난·재해 등 사고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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