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역발전위, 지역균형발전 정책 수립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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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역발전위, 지역균형발전 정책 수립 간담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3.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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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단장 "낙후지역 발전 통한 균등성장 정책 필요"

전북도가 지난 3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역발전위원회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발전정책과 관련한 주요현안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송병선 지역발전위원회 단장과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전북 생활권협의회 위원, 지역발전 전문가, 시군 공무원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농생명산업 융복합벨트 구축 △금융타운 등 전북혁신도시 지역성장거점 구축 △2023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 등 10대 핵심프로젝트 정책과제를 브리핑하고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옻산업활성화 방안 △전군도로 주변 활성화 사업 △거점 광역 소독시설 설치운영 등의 추진상황과 함께 내년 지역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에도 각별한 관심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광역도시가 없는 지역이 갖는 지역격차 심화 문제, 지방소멸위험 등에 대해 공감하면서 수도권과 대기업 중심의 성장에서 중소기업과 낙후지역발전을 통한 균등성장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지역발전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병선 지역발전위원회 단장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의견 수렴을 하겠다”면서 “전북도가 지역발전을 위해 건의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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