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에게 ‘결혼·출산 보조금’을 연중 신청 받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2010년도부터 작년까지 7년간 총 2,608명에게 7억7000만원의 결혼·출산 보조금을 지원하고, 금년에도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 이내 결혼·출산을 하고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2년(504일) 이상이며,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 근로내역이 적립돼 있는 건설근로자다.
결혼보조금은 건당 30만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지급된다.
출산보조금은 둘째부터 지원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출산장려를 위해 첫째부터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예산 한도 내에서 자녀 출생 순서대로 첫째 10만원, 둘째 20만원, 셋째부터는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수령을 위해서는 결혼·출산보조금 지급 신청서 등을 구비해 오는 23일부터 전주센터(1666-1122(332번)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제회 홈페이지(www. cwm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