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전북도회, 새만금 남북2축 2단계공사 전북업체 30%이상 참여시켜야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17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를 찾아 새만금사업 전북업체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대영 회장은 “새만금사업은 국가사업이지만 전북도민과 행정.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승소와 국가예산확보 등으로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지역업체 참여는 당연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차후 발주되는 새만금 남북 2축 2단계 공사에 반드시 전북업체가 3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업체 우대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새만금사업이 전북도민의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새만금 사업에 지역업체가 30%이상 참여 할 수 있는 우대 기준을 만들어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 “새만금사업이 국가계약법(시행령72조)에 따른 공동도급 대상사업으로 고시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 앞으로 새만금사업에 전북업체가 실질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대형업체를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