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형설지공 군립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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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형설지공 군립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12.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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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형설지공 군립도서관의 개관 시간을 2017년 1월 1일부터 부터 밤 10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직장인들과 수험생 등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무주군은 군립도서관이 책읽기와 학습은 물론, 다양한 문화혜택을 폭넓게 누릴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4,500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사서 등 도서관련 자격증 소지자도 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야간 독서프로그램을 비롯한 강연회 등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군 시설사업소 문화체육시설 허준철 담당은 “앞으로도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도서관,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어린이 자료실을 따로 설치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54석의 열람석을 갖춘 무주군 형설지공 군립도서관에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종교, 철학 등의 분야를 총 망라한 4만3,000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으며, 그동안에는 평일 오전 9시에서 밤 8시, 주말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학습을 위한 공간은 물론, “길 위의 인문학 특강”을 비롯한 “1일 사서 체험교실”, 그리고 “찾아가는 도서관”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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