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016년 한해 100만 관람객 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 분위기에 맞춰 주말(24일, 25일, 31일) 문화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와 연계한 ‘산타가 된 119’행사 진행으로 박물관 앞 쪽에 소방차, 순찰차 등이 전시되며, 또한 소방차 길 터주기,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등 의미 있는 행사 진행과 더불어 크리스마스 선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지난 20일자로 한해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고 이러한 성공에는 시민들이 함께 해준 결과라는 생각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증자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이하여 박물관 앞 광장에 트리 조명을 설치하는 등 송년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다.
박물관 자원봉사자는 “올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100만 명이 넘는 숫자가 박물관을 찾아 주셔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뜻 깊은 한해가 되었다”며, “박물관 송년행사를 함께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싶다”고 전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전국 5대박물관으로 선정되고, 박물관 인근의 7개 건물이 테마 단지화되면서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주말에는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관람객의 모습이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되어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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