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동절기 도로안전 지키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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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동절기 도로안전 지키기 주력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11.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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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군도 등 총 8개 노선

무주군은 동절기 도로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에서 관리하는 구간은 지방도 49호선을 포함한 4개 노선과 군도 4개 노선 등 총 8개 노선 162km구간으로, 도로정비원 등 제설요원 50여 명이 노선 별로 자재와 도로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제설차량 9대를 비롯해 제설 삽을 부착한 읍면 청소차량 5대와 트랙터 97대를 확보했으며, 국도와 지방도, 군도, 마을안길과 진입로 등 총 250곳에 제설함을 설치해 모래 7,500㎥와 염화칼슘 512톤, 소금 1,200톤 등의 제설자재를 구비해 놓은 상태다.

군 건설교통과 정성희 건설행정 담당은 “청 내에 재해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앞으로 4개월 간 교통취약 구간과 교통두절 예상 지구에 대한 정보 수집은 물론, 제설장비 점검과 정비, 제설자재 확보, 도(道) 경계 구간에 대한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한 겨울나기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적설량에 따른 준비단계(예비특보 또는 강설시)와 비상단계(대설주의보, 대설경보)에 맞춰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관광단지 주요 도로, 시가지 통근 길, 시가지 외곽 고갯길에 대한 제설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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