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예찰단은 최근 경주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을 비롯해 태풍‘차바’등 각종 재난재해 속에 지역 내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8일 고창 전통시장 등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고창읍 전통시장에서 이어진 합동 안전점검은 민간예찰단과 고창군, 전북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안전점검과 함께 김상호 고창군 부군수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예찰단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예찰방법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비롯해 예찰단 활성화 방안 등 세부적인 활동계획 등에 대해 토의했다.
김상호 부군수는“고창군도 예찰단의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여 안전한 고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민간예찰단은 건축?토목?전기?소방 등 전문지식을 소유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 28명으로 지난해 11월 구성하여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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