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인 체육관 조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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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장애인 체육관 조성 시동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10.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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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삼봉택지개발지구내 장애인 체육관 건립

완주군은 오는 2020년까지 완주 삼봉 택지개발지구 내 11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체육관을 조성한다.

  6일 군은 휠체어 농구, 좌식배구, 보치아, 골볼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과 수중재활 훈련실, 지적장애 다목적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 생활체육과 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수요자 중심의 체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장애인 체육관은 지역 내 장애인 체육시설 증설을 위한 시금석 역할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3,370만원을 투입해 ▲완주군 장애인체육관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기업 및 전북혁신도시 공공관의 입주로 인구와 생활체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소규모 체육공원 등 일반 생활체육시설의 확충을 지속해 왔으나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활동 장애인의 체계적 재활과 신체적 기능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통한 대등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관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장애인에게 생활체육은 근본적인 신체기능 회복은 물론, 일상생활에 포함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개체”라며,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완주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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