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20회 노인의 날 경로행사 성료
상태바
무주군, 제20회 노인의 날 경로행사 성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10.05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은 5일 무주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제20회 노인의 날 경로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회장 이광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예꿈어린이집, 안성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와 기념식, 무주 실버 태권도시범단 시범, 그리고 색소폰, 평양예술단공연,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적상면 박만술 씨(84세)와 무주읍 강소영 씨(42세)가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무주읍 김영길 씨(77세)와 무풍면 김환기 씨(75세), 설천면 임홍이 씨(74세), 적상면 이정석 씨(81세), 안성면 황선욱 씨(78세), 부남면 강명섭 씨(79세)는 군수표창을, 무주읍 박길성 씨(76세)는 의장표창을, 그리고 설천면 양이석 씨(74세)와 안성면 권봉하 씨(94세), 부남면 빈봉준 씨(77세)는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에서 주는 상을 수상했다.
 
이광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의 어른으로서 땀 흘려 일궈온 무주가 사람도 자연도 깨끗하다는 찬사를 받고, 함께 살고 있는 주민 모두가 부자되는 소망을 키울 수 있도록 든든한 주춧돌이 되자”고 말했다.
 
이에 황정수 군수는  “어르신들께서 고생한 세월이 헛되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경험과 혜안을 기반으로 만든 좋은 세상이 자손대대 이어지도록 군에서도 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30%(7,502명, 9월 말 기준)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 공동생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공동생활 홈과 공동급식시설 등의 독거노인 공동생활 지원 사업을 통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1,780명)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1천 3백여 명이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와 무주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읍면주민자치센터 등 24개 사업단에 소속돼 일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