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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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심혈’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07.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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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가을철 유행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의 이른 발생 증가와 관련, 예방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특히 원광대학교 예방의학과 쯔쯔가무시증 연구진과 연계해 쯔쯔가무시증 발생 위험 행태에 따른 효율적인 교육 홍보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 내 3개 마을을 선정, 농작업 행태 개선에 관한 1차 예방교육 실시 후 3개월에 걸쳐 제3차 관찰(원광대학교 예방의학과 연구진)을 통해 행태 개선 변화를 파악, 추후 주민 교육과 홍보활동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선정된 3개 마을에 대한 1차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7월 26일 입암 원하부와 28일 소성 고화마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8월 2일에는 영원 백양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7월초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보건지소와 진료소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대 시민 홍보에 주력해 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을 할 때 긴 옷 등을 입어 외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
 
휴식을 취하거나 새참을 먹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펴서 앉고, 야외 활동 후에는 귀가 후 바로 샤워나 목욕으로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시는 “특히 야외활동 후 두통이나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을 때는 지체 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이 의심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정읍시보건소 예방의약팀으로 (539?61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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