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경찰의 최대 덕목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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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의 최대 덕목 ‘친절'
  • 최경식
  • 승인 2016.07.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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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모래내지구대장 최경식

덕진 경찰이 지향하는 최대목표는 4대 친절의 생활화다. 4대 친절이란 직원(동료)간 친절과 전화친절, 무전친절, 대민친절이다.

친절의 사전적 용어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친근하고 다정하다’로 남을 따라하지 않고 자기 자신이 주인으로서 타인을 친절하게 대할 수 있는 그런 태도를 말한다.

친절의 바탕은 자기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세련된 마음가짐 즉 개인의 인격에서 나온다.

인격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태도를 철학에서는 인격주의라고 하며, 인격을 억압하는 정신적 · 물질적 장애로부터 벗어나려는 운동을 휴머니즘이라 한다

우리는 누구나 가끔은 자신의 인간성을 생각하면서 한심스러워 한다. 자기 기분 좋을 때는 상냥하고 친절해질 수 있지만, 기분이 안 좋을 경우 이유 없이 불친절하고 타인에게 베풀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이 지나면 자신이 감정의 노예가 된 것에 대해 화가 나고, 후회도 하면서 자기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세삼 느끼게 된다.
그러기에 기분이 상할 때나 좋을 때나  바쁠 때나 여유로울 때나 상대에게 최소한의 친절을 보일 수 있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남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누구나 친절한 대우를 받고 싶어 한다.”
그런데도 왜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일에 인색해질까? 그 주된 원인은 타인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자기의 감정에 좌우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은 분명 자신이 자기의 주인이 아니라, 자기감정의 노예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며, 더나가서는 인간적인 성숙함이 부족한 탓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친절은 타인을 위해 베풀고자 하는 마음자세에서 비롯된다. 친절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친절이란 남을 기쁘게 함으로써 자신이 기쁘고 자기 삶을 유쾌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다.

덕진경찰은 상냥한 말씨와 관대한 태도로 찾는 민원인에게는 따뜻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직원 상호간에는 친절이 조직문화에 연결되어 서로 소통하면서 항상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길 기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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