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효도관광 떳다방(불량식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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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효도관광 떳다방(불량식품) 조심하세요!
  • 장지선
  • 승인 2016.07.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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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장지선

우리 옛말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있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여행 일명 떳다방 사기업체들이 들끓고 있다.
 

연예인을 초청하거나 어르신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공연을 하고 화장지?세제 등을 공짜로 나눠주며 저가의 식품을 허위, 과장광고 또는 현혹성 멘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주머니와 건강을 위협한다.
 
실제 무료 효도관광 등을 빙자해 여행지가 아닌 홍보관에 모셔가면서 식품이나 의료기기 등 질병치료에 효과적인 것처럼 불량식품을 속여 판매하기도 하고 시중에 1만 오천원 정도에 판매되는 가시오가피 제품을 60만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떳다방에서 물건을 사신 어르신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머니, 아버지 하면서 자식보다 살갑게 대하는데, 속셈을 알면서도 속아주는 경우도 있다. 노인들의 무료함과 외로움, 정보부족 등을 이용한 사기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지나친 호의나 공짜(무료관광, 사은품제공)는 일단 의심해 보고 가족들과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품 구매 시에도 판매처의 전화번호와 제품가격 등이 기재된 계약서를 반드시 요구하고 구매 후 14일 이내에는 반품도 가능하다.
 
불량식품 관련하여 제보할 경우 신고 내용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포상금도 지급된다. 주변에 이러한 떳다방(불량식품) 판매업이 의심될 경우 국번없이 112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133로 신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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